▲ 김주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KIA 베테랑 김주찬이 최형우를 대신해 좌익수를 지킨다.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KIA 감독은 "김주찬이 좌익수, 최형우가 지명타자"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2017년부터 1루로 출전하는 빈도가 늘었고 2018년엔 주전 1루를 맡았다. 올 시즌 선발로 출전한 11경기 중 10경기에 1루 미트를 꼈다. 시즌 첫 좌익수 출전이다.

또 이명기를 대신해 문선재가 선발로 출전한다. 이명기가 아직 팔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문선재는 이날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타율 0.389(18타수 7안타) 홈런 1개, 3루타 1개, 2루타 2개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매우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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