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이어는 누구의 차지가 될까.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손흥민(토트넘) 하킴 지예흐(아약스, 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장우혁 통신원] 빅이어를 향한 질주가 막바지다. 4개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18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잔여 일정이 있었다. 토트넘이 맨시티 원정에서 난타전을 벌였고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원정 다득점)로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포르투를 제압하며 4강 티켓을 손에 얻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일정이 종료되면서 4강 대진이 완성됐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을 통해 상대를 결정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조 추첨을 진행하지 않고 결승전까지 정해진 대진표로 진행된다.

결과에 따라 대진표가 완성됐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토트넘과 아약스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대결도 흥미롭지만, 토트넘과 아약스의 4강전에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4강에 올랐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손흥민이 환상적인 골 감각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아약스는 젊고 어리지만 많은 활동량과 패기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잡았다. 잉글랜드와 네덜란드 패기의 팀이 4강전에 어떤 결과를 낼지 흥미롭다.

■ 2018-19시즌 UCL 4강 대진 완성
바르셀로나 vs 리버풀
아약스 vs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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