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타선이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날카로운 타격감을 다시 보였다.

NC는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14-11로 이겼다. 지난 16일부터 벌어진 LG와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NC는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타선이 폭발했다.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21안타로 SK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 가운데 베탄코트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베탄코트는 2경기 연속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였다. 지난달 23일 개막전부터 3경기 동안 홈런 2개를 날리는 등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줬던 베탄코트는 햄스트링 부상 이후 1군에 복귀해 타격감이 좀처럼 좋지 않았다.

전날(18일) 잠실 LG전에서 2안타 경기를 펼친 베탄코트는 이날 SK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타격감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베탄코트는 "이기는 경기는 항상 좋다. 오늘 경기에서 콘택트에 집중하고 구종을 잘 보려고 집중했다. 안타가 많이 나와 기분이 좋다. 우리 팀 선수들이 응원하고 격려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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