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1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영광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 김영광은 등장부터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母벤저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진영母는 홍진영과 두 살 차이라는 김영광에게 관심을 보였다. 김영광은 홍진영에 대해 "엄청 좋으시죠, 진짜"라고 답하며 홍진영母를 기대하게 만드는 한편 김종국母의 경계를 불렀다.

하지만 신기한 우연이 있었다. 김종국母와 김영광母가 매우 닮았다는 것. 김영광은 "헤어스타일부터 미소까지 닮았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김영광의 효자 면모가 드러났다. 딸 같이 살가운 성격은 물론 부모에게 집을 사드리기까지 했다.

가장 속썩인 기억에 김영광이 "만화책을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이 태워 버린다고 했다"고 고백하자, 김종국母는 "만화책도 책이다"라며 폭풍 칭찬이 이어졌고, 엄마들의 김영광 찬양이 계속됐다.

이외에도 김영광母의 특별한 질문 등을 밝히며 즐거운 토크를 이어 갔다.

김종국은 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긴장한 탓에 아침부터 징크스에 시달리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미우새 엄마들 등장에 화색하고 반겼다. 처음으로 본 김종국 실물에 엄마들의 칭찬이 이어졌고, 특히 토니母는 홍진영母에게 "사위 삼아라"라며 홍진영과 김종국의 사이를 응원했다.

다음으로 대기실을 찾은 건 '런닝맨' 동료들이었다. 유재석과 이광수는 무대에 함께 서지 못해 아쉬워하는 한편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금일봉까지 쾌척한 사실이 밝혀지며 진한 우정이 드러났다.

김종국의 콘서트는 고음의 곡이 쉬지 않고 이어져 관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오랜만에 하는 콘서트인 만큼 꽉 채운 무대 구성으로 열정을 보였다. 게스트로 god 박준형·하하가 출연했고 유재석과 이광수는 객석에서 흥 넘치는 댄스를 보이며 콘서트를 불살랐다.

한편, 배정남은 사막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탁 트인 사막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누나들과 감탄했다. 외롭지 않냐는 누나의 질문에 배정남은 외롭지 않다며 "여자 친구 생기면 누나들이 방해할 거 같다"고 고백했다. 

저녁에는 베두인 캠프에 참여했다. 사막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디너 파티 중 배정남은 뉴욕으로 갑자기 유학을 떠나게 된 계기와 유학 중 에피소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특히 유학 중 겪게 된 러브 스토리에 누나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쉰갑내기' 임원희와 박수홍은 실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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