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데 헤아, 포그바, 루카쿠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영국 언론 가디언23(한국 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일부 선수들은 팀이 톱4에 진입하지 못한다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에버턴 원정에서 참패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맨유는 승점 64점으로 리그 6위에 있는데 3위 토트넘홋스퍼와 4위 첼시가 67, 5위 아스널은 66점으로 치열한 4위권 대결을 펼치고 있다.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굉장히 중요할 전망이다. 이 매체는 다비드 데 헤아,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자원인 세 선수가 팀을 떠난다면 맨유에는 치명적이다.

데 헤아는 2020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포그바는 2021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데 계속해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루카쿠 역시 최근 에이전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고 전했다.

맨유가 위기에 빠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세 선수를 다음 시즌 핵심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과연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진출할 수 있는 4위권 내에 진입해 주요 선수들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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