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트랙스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SM이 처음 탄생시킨 밴드인 트랙스는 지난 2004년 데뷔한 이후 15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최근 전속계약 만료를 두고 대화를 이어 온 트랙스와 SM은 서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는 후문이다.

트랙스의 멤버 김정모와 김견우(제이)는 현재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 2막을 펼칠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랙스는 지난 2004년 데뷔, '패러독스' '스콜피오' '초우'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정모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빠밴드' 등 예능에서 활약을 펼쳤고, 김견우는 드라마 '하차전담반 제로', '프레지던트', 뮤지컬 '삼총사', '형제는 용감했다' 등을 통해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EDM 밴드로 파격 변신, 신곡 '이스케이프'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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