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악인전'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주연의 청불 액션범죄물 '악인전'이 개봉 첫 날 17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첫날 17만539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9만6679명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을 감안하면 더욱 주목할만한 오프닝 성적이다. 

'악인전'은 조폭 보스와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액션물. 14일 개막한 제 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며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코믹수사극 '걸캅스'가 6만399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80만6491명이다. 

하루 전 '걸캅스'에 1위를 뺏겼던 '어벤져스:엔드게임'은 6만2158명으로 3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은 1300만 명을 넘겨 1301만4091명에 이르렀다. 

또 다른 신작 '배심원들'은 2만5929명을 불러모으며 4위로 출발했다. 2008년 처음으로 치러진 국민참여재판을 모티프로 삼아 만든 색다른 법정드라마로 문소리 박형식 등이 주연을 맡았다. 

두이어 '나의 특별한 형제', '명탐정 피카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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