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 괴물 센터백, 마티아스 더 리흐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리버풀이 연결됐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은 현 선수단에 만족한다. 현지에서는 올여름 큰 돈을 쓰지 않을 예정이며, 빅네임 영입은 없을 거라 전망했다.

더 리흐트는 아약스 괴물 센터백이다. 2018-19시즌 네덜란드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맹활약으로 모든 눈길을 사로 잡았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프랭키 더 용에 이어 더 리흐트까지 품을 생각이다.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지만,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설이 들렸다. 17일(한국시간)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더 리흐트 영입설에 “리버풀은 이번 여름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쓰지 않는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리버풀은 지난해 1월 버질 판 데이크 영입에 7500만 파운드(약 1144억원)를 투자했다. 더 리흐트 영입설로 올여름 기대를 모았지만 그런 일은 없을 전망이다.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현재 선수단에 만족하고 있다.

물론 더 리흐트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다. 판 데이크가 네덜란드 출신이란 점도 긍정적이다.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더 리흐트를 영입했으면 좋겠다. 안필드에서 뛴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이렇게 엄청난 19세 센터백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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