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듀란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에서 다리를 다쳤다. 중거리슛을 던진 뒤 백코트 하다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종아리 염좌로 알려졌다.
이후 3경기 연속 빠졌다. 앞으로 2경기 더 결장한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3, 4차전도 모두 빠질 예정이다. 과연 듀란트는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17일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에서 승리(114-111)한 뒤 스티브 커 감독은 "듀란트 부상이 우리가 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심각해 보인다. 그가 어느 시점이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워리어스 구단이 이날 내놓은 보도자료를 보면 듀란트는 아직 코트 훈련을 시작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아직은 좋지 않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두르지 않을 계획이다. 포틀랜드 3, 4차전 원정에 듀란트와 동행하지 않는 이유다. 듀란트는 원정길에 오르지 않고 재활에 더욱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구단에 따르면 드마커스 커즌스는 코트 훈련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9 플레이오프 1라운드 LA 클리퍼스와 2차전에서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코트 훈련은 시작했지만 아직 실전 훈련을 하진 못하고 있다. 듀란트와 커즌스는 다음 주에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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