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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맨시티 덕분에, '유로파 참가' 맨유 일정 편해졌다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2019년 05월 19일 일요일

▲ '맨시티 굿, 맨유는 땡큐?' 솔샤르 감독(왼쪽)과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의 우승으로 라이벌 맨체스터유나이티드도 좋은 점이 생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19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왓포드에 6-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리그컵,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1~4위 팀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유로파리그엔 리그컵 우승 팀, FA컵 우승 팀, 프리미어리그 5위가 나선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나서는 팀이 리그컵 혹은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리그 순위에 따라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분배한다. 이번처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맨시티가 리그컵, FA컵을 우승한 경우 7위까지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울버햄튼이 7위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웃은 것은 울버햄튼만이 아니다. 맨시티의 3관왕으로 라이벌 맨유 역시 일정상 유리한 점이 생겼다. 바로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유로파리그 출전권은 확보했지만 예선 참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5위와 FA컵 우승 팀이 유로파리그 본선부터 참가한다. 리그컵 우승 팀은 유로파리그 예선부터 참가한다. 맨시티의 리그컵, FA컵 동시 우승으로 5,6,7위가 차례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배분받게 됐다. 맨유는 FA컵 우승 팀에게 부여되는 본선 직행 자격을 받게 된다. 울버햄튼은 예선부터 참가한다.

시즌 전체 운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다. 유로파리그 예선은 7월부터 시작된다. 이른 시즌 시작으로 팀이 담금질할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선수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울버햄트는 7월부터 2차, 3차 예선과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포함해 6주 연속 목요일 경기를 치러서 이겨야 8월 30일 조 추첨이 진행되는 본선에 나설 수 있다.

맨유는 여름 동안 호주, 싱가폴, 중국 등 해외 투어와 함께 조직력과 컨디션을 천천히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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