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메츠의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3)가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남은 시즌 뛰지 못하게 될 상황에 처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1일(한국 시간) "메츠의 외야수 세스페데스는 플로리다주에 있는 목장에서 넘어져 오른쪽 발목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면서 "남은 시즌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LB.com은 자신의 목장에서 말을 타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세스페데스의 추락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야구와 관련없는 활동 중이었고, 2019년 시즌은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세스페데스는 재활중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인셈이다. 세스페데스는 지난해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양쪽 발뒤꿈치 수술이었다. 재활 기간 8개월에서 10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올해 후반기 복귀를 예상됐다. 그러나 추가로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더 미뤄지게 된 것이다.

세스페데스는 지난 2년간 119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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