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2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20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2경기 연속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을 종전 0.293에서 0.296(162타수 48안타)로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때렸다. 상대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달렸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데니 산타나의 우전 안타 때 홈을 통과했다.

팀이 5-0으로 크게 앞서던 2회 무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6-0으로 앞서가던 4회 1사 2루 찬스에서 추신수는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날렸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5회까지 7-0으로 앞서다가 6회초 2실점을 했고 7회말 3득점으로 여유있게 시애틀을 따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8회초 4실점, 9회초 3실점을 하면서 1점 차로 간신이 시애틀을 물리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