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폴드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다음 등판까지 지켜보고, 다각도로 검토할 것."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서폴드는 2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서폴드는 유독 삼성과 경기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달 21일 삼성과 경기에서도 4이닝 10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20.86이다.

한 감독은 "서폴드가 고민이다. 삼성전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기도 하지만, 더 잘해줘야 하는 투수인데 기대만큼 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부진을 짚었다.

이어 "카운트 싸움이 아쉽다. 이닝당 투구 수도 많아진다. 경기가 안 풀리니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갈 수밖에 없다"며 그의 문제점을 말했다.

한 감독은 "서폴드가 일요일(26일) 경기에 정상적으로 등판한다. 지켜보고 다각도로 고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6일 한화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이날 경기 경과가 좋지 않으면, 한화는 서폴드를 퓨처스리그로 내려 재정비할 시간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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