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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인터뷰] '강인 말고, 해외파' 김정민-김현우가 보여줄 수 있는 것

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2019년 05월 24일 금요일

▲ 또 다른 해외파 김정민(왼쪽)와 김현우

[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어린 나이 유럽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에게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정정용호'의 유럽파는 총 4인이다. 김정민(리퍼링),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역시 이번 월드컵에서 중요한 임무를 담당할 유럽파다. 

정정용 U20 대표 팀 감독이 이끄는 조별리그 F조에 속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복병 남아공, 대회 최다 통산 우승에 빛나는 아르헨티나까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이다. 특출난 기량을 가지고 있거나, 유럽에서 뛴 경험이 있다는 건 변수를 일으킬 요소다. 

김정민은 광주 금호고 졸업 이후 2018년 1월 곧장 유럽 무대를 택했다. 오스트리아 리퍼링으로 이적해 경험을 쌓았다. 울산 현대 유스 출신인 김현우는 울산 현대 프로 직행 이후 2018년 1월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를 떠났다. 둘 모두 이른 시점 유럽 무대 경험으로 자신을 한 단계 성장하고자 했다.

김정민은 "(유럽 진출한 이후)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 짧으면서 길었다고 생각한다. 많이 배웠고 나이 차 있는 선수와 부딪쳐봤다. 몸싸움을 더 이겨낼 수 있는 것을 배웠고 경기장에서 나타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유럽에서 뛴 경험이 정정용호에 줄 수 있는 장점을 말했다.

김현우 역시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가 즐비한 동유럽에서 뛴 것이 수비수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피지컬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유럽에서 부딪치면서 몸싸움하는 법을 배웠다. 그런 게 나아진 게 같다. 월드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4월 국내 전지훈련 발표부터 정정용 감독의 최종 발탁 의사를 전달받은 두 선수는 국내에서 손발을 맞춰 훈련해온 선수단의 준비상태에 놀라움을 드러내기도 하고, 반가움 마음을 전했다. 

"늦게 합류했는데, 팀이 너무 준비가 잘돼 있다고 느꼈다.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왔다.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팀에 피해 안 가고 서로 열심히 하는 분위기다."(김현우)

"애들과 만나기 전부터 애들과 보게 된 게 좋았고, 기대가 됐다. 친구들과 같이하면서 행복하고 다 좋은 것 같다."(김정민)

김현우와 김정민은 수비와 미드필더의 중심축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다. 선 수비 후 역습 체제로 준비한 정정용호의 키맨들이다. 일단 먼저 수비를 성공하고, 이강인과 전 공격수를 향한 정확한 패스가 이어져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그렇기에 김정민과 김현우의 중요성도 크다. 

스포티비뉴스=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 이종현 기자 /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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