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누굴 영입할까.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시티는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시티의 이적 대상에 오른 3명의 인물을 모아 보도했다.

맨시티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우승을 모두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지만 뛰어난 성과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 팀에 더 적합한 선수들, 그리고 세대 교체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다.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뮌헨 이적설이 나온 가운데 공격 2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펠릭스가 맨시티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뛰어난 기술을 갖춘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43경기에 출전해 20골과 11도움을 올렸다. 처진 공격수나 좌우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펠릭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 유로(약 1551억 원)에 달한다.

이제 선수로서 황혼기를 보내는 페르난지뉴를 대체하기 위해서 로드리가 낙점을 받았다. 로드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으로 꼽힌다. 큰 키에 기술을 갖췄고 공수 밸런스를 잡는 데 뛰어나다. 스페인에선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불리며 기대를 받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 7000만 유로(약 934억 원) 정도로 그리 높지 않다.

레스터시티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는 안더레흐트로 떠난 뱅상 콤파니의 자리를 메울 퍼즐로 평가받고 있다. 힘과 높이가 뛰어나며 투지가 돋보인다. 하지만 아스널,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료가 솟구치면서 80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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