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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스무 살…바르사가 점찍은 '10년 센터백'

박대현 기자 pdh@spotvnews.co.kr 2019년 06월 12일 수요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마테이스 더리흐트(20, 아약스)가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매수 문의가 쏟아진다. 고객이 쟁쟁하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리버풀 등 전통 명가가 눈독 들인다.

약관 나이에 에레디비시 명문 아약스 주장을 맡았다. 소속 팀 리그 우승에 크게 한몫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 진출을 이끌었다. 189cm에 이르는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빠른 스피드, 빌드업 능력을 두루 갖춘 대형 수비수다.

대표 팀에서도 중심이다. 버질 판데이크(28, 리버풀)와 오렌지 군단 후방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 5~6년은 거뜬한 '역대급' 센터백 듀오"라는 호평이 자자하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이 좋은 예다. 이날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에 0-1로 졌다.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을 노렸으나 반뼘 모자랐다.

▲ 마테이스 더리흐트 주가는 자고 일어나면 뛰어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는 탄탄한 공수 짜임새를 보였다. 그 중심에 더리흐트가 있었다. 네덜란드는 대회 종료 뒤 베스트 일레븐에 4명이나 이름을 올렸는데 더리흐트는 중앙 미드필더 프렝키 더용과 마르턴 더룬, 최전방 윙어 멤피스 데파이와 기쁨을 맛봤다.

좌우, 중앙을 오가며 경기를 풀어 주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영민하게 막아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곤살루 게디스, 오버래핑에 나선 넬송 세메두가 올리는 크로스를 툭툭 쳐내면서 포르투갈에 결정적인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뒤 공간을 내주더라도 일자(一)로 쭉 달려 패스 동선을 막는 더리흐트 모습이 여럿 잡혔다. 후반 6분 게디스 낮은 크로스를 걷어 내고 곧바로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도 역시 게디스 크로스를 라인 밖으로 보낸 더리흐트가 카메라에 담겼다. 

네덜란드 축구 팬들이 앞으로 10년은 볼 익숙한 장면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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