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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현장] 2005 메시, 2013 포그바, 2019 이강인의 골든볼

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2019년 06월 13일 목요일

▲ 이강인, 메시, 포그바 ⓒ연합뉴스, 게티이미지코리

[스포티비뉴스=우치(폴란드), 이종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첫 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의 선전과 함께 이강인의 골든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2005년 리오넬 메시, 2013년 폴 포그바가 받았던 그 상이다. 

'죽음의 조'에서 포르투갈, 남아공과 경기에선 비교적 조용한 활약을 했던 이강인은 아르헨티나전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오세훈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됐다. 아르헨티나 선수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16강 한일전, 8강 세네갈전에는 볼키핑과 탈압박 장기를 뽐내는 시간이 늘었다. 세네갈전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골든볼 후보로 급부상했다. 팀도 4강으로 이끌며 명분이 더 강해졌다.  

4강전 에콰도르를 상대로 전반전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프리킥을 넣어주며 최준의 결승 골을 도왔다. 자신 앞에서 잠시나마 방심하면 실점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렸다.

결승전 상대 우크라이나의 미드필더 세르히 부레트사가 3골 2도움으로 이강인과 강력한 골든볼 상대다. 하지만 이강인이 개인 공격 포인트 말고도 보여준 플레이나 팀에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다는 점, 한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은 플러스 요소다. 

세계 축구의 흐름상 U-20 월드컵의 위상을 줄고 있다. 이미 20세 이전이나 20세 초에도 기량을 인정받아 A대표 팀에 주축으로 뛰는 선수가 많다. A대표 팀에 뛰는 선수들은 굳이 연령별 대표 팀에서 뛰지 않는다. 

과거 디에고 마라도나부터 하비에르 사비올라,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포그바는 청소년 축구왕이 된 이후에도 프로무대에서도 수준 높은 축구를 했던 선수들이다. 

이강인은 2019년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우승을 거두며 골든볼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2019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이 메시, 아구에로, 포그바처럼 성인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지도 하나의 관심사다. 


스포티비뉴스=우치(폴란드), 이종현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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