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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공익신고, 내 인성과 별개로 봐달라…비아이 마약 끝까지 말렸다"[전문]

정유진 기자 jyj1227@naver.com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 비아이(왼쪽)와 한서희.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비아이 마약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한서희는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사가 담긴 카카오톡 대화의 상대인 것으로 밝혀진 인물로, 그의 공익신고로 이번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다.

14일 한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내가 여러분들에게 비호감인 거 잘 알고 있다. 다 내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별개로 봐줘야 한다. 내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정말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댓글을 통해 "저는 판매가 아니라 교부다"며 "그리고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다. 끝까지 하지말라고"라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또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다"면서 "그래도 맘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

앞서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연루된 카카오톡 대화 상대 A씨가 한서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파장이 일었다. 당초 A씨는 지난 2016년 8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가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한 후 진술을 번복했고, 경찰은 비아이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2일 비아이의 마약 투약 논란이 불거진 후 비아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 투약을 한 적은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아이콘에서는 탈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와 전속 계약 해지를 발표하며 사과했다. 

▲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글
다음은 한서희 SNS 글 전문이다. 

나 해외에요. 잘 있어요. 이틀 후에 한국 들어가요 걱정 말아요. 사실 전 제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 지 몰랐어요.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음 잘 먹고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내가 그동안 많이 막 살고 내 기분대로 행동하고 사람들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것은 맞고 나도 인정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내 인성과 별개로 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비호감 인 거 잘 알 고 있다. 다 내가 스스로 만든 이미지인 것도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별개로 봐줘야 한다. 내게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 정말 부탁드린다.

덧붙이자면, 난 감형받기위해 여러분한테 호소하는게 아니에요.

이미 2016년 8월 LSD 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이 돼서 이미 죗값을 치루는 중이에요. 병합된 사건이에요.

저는 판매가 아니라 교부입니다. 제 돈주고 그 가격으로 C 딜러에게 구매 한 다음에 그 와 같은 가격을 김한빈한테 전달한 겁니다.

판매책이라고 하시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닙니다 금전적으로 이득본거 없어요 제대로된 인터뷰를 통해 밝혀질 것 입니다. 교부에 대해서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 이다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저란 사람과 이 사건을 제발 별개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뭐하지만 전 김한빈 끝까지 말렸어요 끝까지 하지말라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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