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국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김건국 김문호 말소, 한동희 정준혁 등록."

롯데 자이언츠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 김건국과 외야수 김문호를 말소하고 내야수 한동희, 외야수 정준혁을 콜업했다. 정준혁은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에 올랐다.

김건국은 올 시즌 구원과 선발을 오갔다. 지난달 31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선발 승리를 챙긴 뒤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지 못했고 1패를 안았다. 김건국 시즌 성적은 19경기 등판 2승 3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김)건국이가 가래톳이 좋지 않았다. 괜찮지 않을까 해서 상태를 더 지켜봤는데, 공 던지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그의 부상 상황을 전했다.

한편, 14일 오후 5시가 넘은 현재, 사직 구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 진행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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