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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승…린드블럼 "16승 도전? 11승부터"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32)이 2시즌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린드블럼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7-4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2시즌 연속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치고 있다. 린드블럼은 두산과 계약 첫해인 지난 시즌 26경기에서 15승 4패 168⅔이닝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올해도 15경기에서 10승 1패 98이닝 평균자책점 2.02로 활약하고 있다.

린드블럼은 이날 커터를 주무기로 활용했다. 108구 가운데 48구가 커터였다. 아울러 직구(25개)와 포크볼(23개), 체인지업(8개), 커브(4개)를 활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였다.

린드블럼은 커터를 많이 활용한 것과 관련해 "오늘(14일) 커터가 제구도 잘됐고, 구속도 잘 나왔다. 스트라이크와 스트라이크에서 살짝 빠지는 공도 제구가 잘돼서 많이 활용했다. 3, 4, 5회에 위기마다 커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수비가 흔들려도 버텼다.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 김현수 타석 때 1루 주자 정주현이 2루를 훔쳤다. 이때 포수 박세혁의 2루 송구 실책이 나와 2사 3루가 됐다. 김현수에게 중견수 오른쪽 적시타를 맞아 1-1이 됐지만, 조셉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초도 마찬가지였다. 선두타자 채은성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나가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유강남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2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린드블럼은 다음 타자 백승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흐름을 끊었다. 그러자 타선이 4회말 2점, 5회말 1점을 지원해줬다. 

린드블럼은 6회까지 LG 타선을 꽁꽁 묶은 뒤 7-1로 앞선 7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린드블럼은 "경기 초반 조금 힘들었는데, 타자들이 필요한 순간 점수를 뽑아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최근 4~5경기 컨디션이 썩 좋진 않았다. 시즌 초반처럼 던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5승을 뛰어넘을 수 있을 수 있을지와 관련해서는 "16승을 먼저 바라보기 보다는 11승부터 차곡차곡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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