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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LG 켈리한테만 12안타, 두산 집중력 살아났다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6월 14일 금요일
▲ 두산 베어스 타선의 집중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타선의 집중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7차전에서 7-4로 이겼다. 타선이 13안타 가운데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에게만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11일부터 대전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부터 타격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11일 첫 경기는 1-4로 내줬지만, 12일 9-6, 13일 7-2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야수들의 타격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타격감이 가장 뜨거웠다. 페르난데스는 한화와 3연전에서 12타수 9안타 3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안타 101개로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4일은 누구 한 명에게 안타가 집중되기 보다는 기회마다 타자들이 연결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선취점 장면부터 그랬다. 1회 2사에서 최주환이 좌중간 안타를 날린 뒤 김재환의 우중간 안타와 오재일의 우익수 앞 적시타가 연달아 터져 1-0으로 앞서 나갔다. 

1-1로 맞선 4회 2사 3루에서는 박세혁의 중견수 앞 적시타와 백동훈의 좌월 적시 2루타라 연달아 나와 3-1로 달아났다. 5회 2사에서는 최주환이 우월 홈런으로 시즌 마수걸이포를 장식했다. 

6회 3점을 뽑는 과정은 지난해 페이스가 좋을 때 두산의 공격을 보는 듯했다. 선두타자 허경민과 박세혁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무사 1, 2루에서 백동훈이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때 상대 투수 켈리가 3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무사 만루 기회로 연결됐다. 

앞선 타석에서 침묵하던 류지혁은 무사 만루에서 우익수 앞 적시타로 5-1로 벌리며 흐름을 연결했다. 이어 정수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페르난데스의 우익수 앞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7-1로 달아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중요한 주말 첫 경기에서 에이스 린드블럼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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