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류제국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LG 류제국이 예정대로 22일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임찬규는 그대로 불펜에 남는다. 

LG 류중일 감독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류제국이 22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제국은 11일 롯데전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 열흘을 쉰 뒤 22일 KIA전부터 다시 선발 로테이션을 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과 이우찬의 휴식은 상황을 봐서 결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휴식을 줄 계획은 있지만 당장 이번주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18일 삼성전 선발 차우찬은 4일 휴식 후 23일 KIA전에 등판한다. 단 류중일 감독은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차우찬은 18일에 100개 아래로 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16일 두산전에서 1이닝 동안 볼넷 4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한 임찬규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오랜만에 올라가서 벌벌 떨었나"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LG는 17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임찬규는 불펜에 남아 명예 회복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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