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라차차 만수로'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으라차차 만수로' 김수로의 구단주 변신기가 그려졌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영국 축구 13부 리그의 구단장이 된 김수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가 구단장이 됐다는 소식에 장혁은 "김수로라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장난으로 인수해서 하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목표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반면 이동국은 "그게 가능한 일?"이라고, 이수근은 "남에게 속을까봐 걱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자신과 함께 구단주를 꾸려갈 팀원들을 섭외하기 위해 우선 박문성, 카이(엑소), 백호(뉴이스트), 이시영, 럭키를 찾았다. 김수로는 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응원하는 팀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아부 가득한 말을 늘어놓었다. 결국 이들은 김수로의 '노예 계약'에 사인을 해버리고 말았다.

특히 카이는 계약을 진행하며 "저 엄마가 계약 이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며 고개를 갸웃했고, 김수로는 "엄마한테 얘기하지 마"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카이는 웃음을 보이며 "떳떳한 거 아닌가요?"라고 궁금해 했고 김수로는 "떳떳해 질거야. 근데 지금은 엄마한테 얘기하지 마"라고 얘기해 폭소를 자아냈다.

런던에 도착한 이시영은 김수로에게 "궁금하지만 물어 보기 좀 그랬던 건데 얼마 주고 샀느냐"라고 물었다. 김수로는 "얼마가 아니라 운영비를 맡는거고 운영비가 1년에 이천만 원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이시영은 앞으로 한달에 160여 만원만 써야 함을 알고 장을 12만원 어치나 봐 온 럭키를 타박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 도착한 사람은 박문성 캐스터였다. 김수로는 이시영에겐 재정 담당, 럭키에겐 통역 이사, 박문성에겐 전략 이사 자리를 줬고 카이에게는 "뭐든지 다 주고싶다"라며 편애를 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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