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과 오승환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 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류현진과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만났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2일부터 3일간 같은 지구 2위 콜로라도와 맞붙는다. 다저스는 현재 시즌 전적 51승 25패로 역대급 성적을 내며 질주 중이며 40승 34패를 기록 중인 콜로라도에게 10경기 앞선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류현진은 하루 뒤인 23일 오전 8시 15분 콜로라도와 2번째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다시 한번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오승환은 지난 11일 왼쪽 복근 염좌로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불펜 투구와 캐치볼을 하면서 연습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오승환은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연습을 마치고 난 후 다음날 선발 등판에 앞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던 류현진을 발견하고 먼저 다가와 대화를 나눴다. 오승환은 "현진이가 워낙 잘 하고 있어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한다"고 농담하며 "복귀할 때 까지 재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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