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훔멜스(오른쪽)의 부인 캐시(왼쪽)는 코바치 바이에른 감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빌트
▲ 훔멜스의 부인 캐시가 SNS에 코바치 감독의 발언이 담긴 헤드라인에 '거짓'은 뜻하는 오리 이모티콘을 붙였다. ⓒ빌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시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마츠 훔멜스의 부인 캐시 훔멜스가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 감독을 거짓말쟁이로 몰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의 9일(현지 시간) 인터넷 판에 "훔멜스는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중앙 수비수로 영입한 뤼카 에르난데스와 경쟁하는 것을 피했다"는 코바치 감독의 발언을 공개했다.

훔멜스가 경쟁을 피해 도르트문트로 향했다는 게 코바치 감독의 생각이다. 

하지만 마츠 훔멜스의 부인 캐시 훔멜스는 SNS에 훔멜스가 에르난데스와 경쟁을 피했다는 코바치 감독의 발언이 실린 빌트 헤드라인 기사에 '거짓'을 뜻하는 오리 이모티콘을 붙였다. 

직접적으로 코바치 감독을 비난하진 않았지만, '코바치 감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항변한 것이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회장은 훔멜스에게 앙금이 남아있나보다. 그는 "훔멜스가 아닌 니콜라스 쥘레가 독일 최고의 센터백이다"고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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