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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S] '아듀 꽃범호' 이범호, 19년 긴 여정 마친 가슴 따뜻했던 은퇴식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2019년 07월 14일 일요일

[스포티비뉴스=광주, 곽혜미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3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범호가 19년 긴 여정을 마치고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구장을 가득 채운 만원 관중들은 이범호를 연호하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범호는 2000년 한화 소속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0년 4월 5일 현대전부터 2009년 9월 25일 삼성전까지 꼬박 10년을 한화 선수로 뛰었다. 친정 한화팀과 경기를 은퇴 경기로 잡은 것도 그 이유. 한화 시절 동고동락 했던 김태균, 송광민 등 한화 선수들도 그의 은퇴를 축하해줬다. 김태균은 이범호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액자를 준비해오기도 했다.

이범호는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274일 만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만루 사나이' 이범호는 현역 마지막 타석에서 기적 같이 2사 만루 상황을 만났다.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프로야구 통산 만루 홈런 1위 기록을 가진 이범호 다운 마지막 타석이었다. 6회초 수비 때 교체된 이범호는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범호는 경기를 마친 뒤 은퇴식에서 특별한 퍼포먼스에 나섰다. 주자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김선빈이 던져준 배팅볼 5개를 때려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퍼포먼스였다. 이범호는 비공식 만루 홈런을 날리며 환히 웃었다. 그는 위트 있는 고별사를 전하며 동료들과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도 했다. 은퇴식 말미에는 자신의 등번호 25번을 박찬호에게 물려주며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카 퍼레이드를 마친 이범호는 KIA 동료 및 코치진과 인사를 나누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특히 '절친' 김주찬과의 포옹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범호가 선수로 그라운드에 오르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지만, 그는 지도자로서 KIA유니폼을 다시 입을 것을 약속했다.

'아듀 꽃범호' 19년간의 긴 선수 생활을 마친 이범호. 앞으로도 그의 앞날을 응원한다.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이범호의 은퇴를 축하하는 친정 동료 김태균과 송광민'

'자신이 직접 준비한 액자 선물하는 김태균' 

'이범호, 한화는 영원한 친정' 

 

'은퇴, 이제 조금씩 실감이..' 

'아들, 딸의 시구 시타를 받은 이범호'


'첫 타석에 들어서며 팬들에게 정중히 인사하는 이범호' 

'볼넷으로 출루한 이범호, 정근우와 따뜻한 포옹' 

'1루에 있는 한화 팬들에게도 다정한 손인사' 

'그의 마지막 3루 수비' 

'만루 사나이 이범호에게 찾아온 5회말 2사 만루 상황, 그의 가슴을 뜨겁게하는 팬들의 연호'

'아쉽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이범호. 이 타석이 그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 됐다'

'6회초 교체된 이범호.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눈물'

'많은 감정이 교차' 

'비공식 만루 홈런 쾅! 2017년 한국시리즈 만루 홈런 때 그 모습처럼' 

'주자들과 포옹을 나누며'

'부모님 영상을 보며 눈물 닦는 이범호' 

'원고도 없이 위트 넘치는 고별사 전하는 이범호, 그는 이명기 윤석민 등 동료들을 챙기는 말도 전했다' 

'눈물 맺힌 이범호' 

'카 퍼레이드 하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범호' 

'외야에서는 차에서 내려 직접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이범호, 그가 가는 길엔 꽃가루도 함께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KIA 동료들과 인사 나누는 이범호' 

'울지마 현종아' 

'절친 김주찬과 인사하는 이범호, 친구 놔두고 가서 미안하네' 

'이범호, 박흥식 감독대행님 그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후배 박찬호에게 등번호 25번 물려주는 이범호'

'25번 찬호야, KIA 3루 베이스를 부탁한다' 

'떠나는 이범호, 행복한 헹가래!'




'아듀 꽃범호..' 


스포티비뉴스=광주,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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