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 선수 이적료 수익과 지출에 대한 통계 ⓒ트랜스퍼마켓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5년간 유럽 빅클럽의 선수 영입 관련 수익과 지출 규모는 어떻게 될까. '거상' AS 모나코가 수익 1위, 바르셀로나가 지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시장을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켓의 자료에 따르면 모나코가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팀으로 알려졌다. 모나코는 무려 8억 6500만 유로(약  1조 1,47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2위는 최근 앙투앙 그리즈만 등을 이적시키며 재미를 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아틀레티코는 7억 5280만 유로(,약 9982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어 첼시, 벤피카,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AS 로마,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리버풀 순으로 이적료 수익을 냈다.

반대로 지출이 가장 컸던 구단은 바르사다. 바르사는 무려 10억 800만 유로(약 1조 3,365억 원)를 사용하며 압도적인 이적료 지출 1위를 차지했다. 지출 10억 유로가 넘은 건 바르사뿐이었다. 이어 유벤투스(8억 9640만 유로), 첼시(8억 7650만 유로) 순이었다.  

진정한 승자는 벤피카였다. 벤피카는 7억 630만 유로(약 9,365억 원)의 수익을 거두면서 단 1억 8010만 유로(약 2,388억 원)만 사용했다. 수익은 무려 6,977억 원에 달한다. 수익 1위 모나코는 그만큼 지출도(5억 560만 유로)도 많아 벤피카보다는 최종 수익이 적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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