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질 출신으로 몽펠리에서 활약하는 비토리노 힐튼(41)이 네이마르를 언급했다.

그는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네이마르를 언급했다. 힐튼은 "그와 같은 재능을 갖춘 선수와 경기할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그가 프랑스를 떠나면 많이 아쉬울 것이다. 그는 파리에서 많은 문제가 있었고, 그는 다른 곳을 떠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고 있다.

이어 "부상 때문에 네이마르는 자신의 경기를 보여줄 수 없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작은 문제와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 네이마르가 최근 몇 시즌 동안 최고의 선수였음에도 이런 이유로 리그1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부상이 잦은 편이다. 리그 경기에 빠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 부상 때문에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도 참석하지 못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공백에도 페루를 꺾고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힐튼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모든 사람들이 '네이마르가 없어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했다. 만약 그가 있었다면 더 훌륭한 경기력으로 대회를 마쳤을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네이마르는 올여름 이적설의 주인공이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란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협상이 더딘 편이다. 현재 팀 훈련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지만 여전히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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