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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검찰 송치에도 남은 의혹…#약물 성범죄 #협박 #뒤늦은 인정[종합]

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2019년 07월 18일 목요일

▲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아직도 해당 혐의에 대한 의문점이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 그가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피해자들을 협박했다는 보도도 전해졌는데, 관련해서 강지환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태.

경기 광주경찰서는 형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강지환을 기소 의견으로 18일 오전 10시 경기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강지환은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났다.

강지환은 "뒤늦게 모든 혐의 인정한 이유가 무엇이냐",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한 사실 있느냐", "일부에서 마약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할 말이 없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바로 호송차에 올랐다. 

▲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한희재 기자

강지환은 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이날 외주 스태프 A씨,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는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지환은 피해 여성 A씨와 B씨 등 2명을 포함한 매니저 등 7명과 회식을 했는데, 이날 회식 자리는 피해 여성 중 한 사람의 송별회였다. 해당 매체는 스태프 5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뜨자, 강지환은 A씨와 B씨에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게임은 질문을 던졌을 때, 답변을 거부하면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진실게임'. 그런데 강지환은 피해자들에 답변이 곤란한 성적인 질문을 계속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해자들은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시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한희재 기자

또 피해자들은 강지환은 범행 당시 만취한 상태가 아니라며, 주장에 대해 "범행 과정 중이나 범행 이후 강지환은 분명한 의식 상태에서 행동했다. 강지환이 우리에게 보인 태도나 했던 말들을 참고하면 그렇다"고도 밝혔다.

그런데 그가 체포 당시 자택에 있던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을 피해자들에게 안내하기도 했다. 이상 행동을 보인 것. 피해자들 역시 당시 강지환의 행동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진술, 경찰은 당시 술에 취한 강지환이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과수에 마약 검사를 의뢰해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한희재 기자

그럼에도 강지환은 10일 진행된 1, 2차 조사에서 "술에 취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러다 12일 영장실질심사 후 태도를 돌변, 피해자에게 "오빠로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그도 그럴 것이 결찰은 사건 관련 피해 여성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해져, 확실한 증거도 확보한 셈.

결국 이날 구속 영장이 발부된 강지환은 경찰 조사를 하루 앞둔 1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속한 업체 측이 "지금 강지환의 가족들을 만나지 않으면 너희는 보상받지 못할 것이다", "상대는 대형 로펌 변호인을 선임했고, 너희들은 국선변호사인데 이길 수 있을 것 같냐" 등의 말로 합의를 종용했다고도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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