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팀] 우리카드 한새가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우리카드는 15일 저녁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만난다.

핫 포커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에 진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 군다스는 27득점 최홍석은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고비에서 무너졌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대한항공에 0-3으로 완패했다.

두 팀 외국인 공격수인 군다스와 얀 스토크는 시즌 첫 경기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국가 대표 동료인 최홍석과 서재덕의 대결도 중요하다.

상대 전적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 6전 전패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KOVO에서는 3-1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팀 공격성공률에서 54.2%를 기록하며 47.14%에 그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블로킹에서는 한국전력이 13-8로 우위를 보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의 전망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한국전력의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의 타점이 높다. 블로킹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고 서브도 잘 들어가야 한다.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는 서브가 잘 먹히지 않았다. 센터들의 움직임도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1,311일 만에 서울서 열리는 프로 배구 경기

장충체육관은 '백구의 대제전'이 열렸던 장소다. 배구의 메카였던 이곳에서 리모델링 이후 1,311일 만에 배구 경기가 열린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가운데 어느 팀이 장충체육관에서 웃을까.

[영상] 우리카드 VS 한국전력 프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더빙] SPOTV 이향 아나운서

[사진] 김상우 감독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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