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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영상] 김연경 "이겼다고 미리 생각해 흔들려…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조영준 기자 cyj@spotvnews.co.kr 2019년 08월 07일 수요일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영상 촬영, 편집 송승민 영상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아깝게 놓친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이 귀국했다. 대표 팀의 주장 김연경은 비록 이번 대회 결과는 아쉽지만 내년 1월 아시아 대륙별 예선에서는 반드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2020년 도쿄 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 김연경 ⓒ 인천국제공항, 스포티비뉴스

한국은 6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했다. 지난달 24일 세르비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한국은 세계 랭킹 1위 세르비아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주전 세터 이다영(현대건설)이 발목 부상으로 낙마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대회를 코앞에 두고 세터를 교체한 한국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륙간 예선이 열리는 러시아 칼리닌그라드로 향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2승 1패로 각조 1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놓쳤다. 5일 열린 러시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2-3으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장신 군단' 러시아를 압도하며 인상적인 조직력을 보여줬다.

한국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대륙별 예선전에서 다시 한번 올림픽 진출에 도전한다.

다음은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한 김연경과 나눈 일문일답.

▲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김연경 ⓒ 인천국제공항, 스포티비뉴스

Q 대회를 마친 소감은? 많이 아쉬웠을 것 같은데

강팀 러시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고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그런데 많이 아쉽고 제가 조금만 더 했으면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했다.

Q 이번 예선전에서 공격력을 비롯한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몸 상태는 어땠나

몸 상태를 떠나 준비할 때부터 다른 각오로 열심히 했다. 컨디션도 매우 좋아서 120%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3세트부터 흔들린 점은 우리가 일찍 이겼다라는 생각을 미리해서 그렇다고 본다. 이런 점은 부족한 점이고 다음 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Q 결과는 안 좋았지만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라바리니 감독에게 지도를 받은 뒤 확실히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점은?

(라바리니 감독님은) 체계적으로 준비를 잘 해주셨고 우리가 그것을 따라가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보여줬다고 생각하지만 이제는 결과로 보여드려야 한다. 감독님 체제로 더 준비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 왼쪽부터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 인천국제공항, 스포티비뉴스

Q 3세트 막판 득점을 좀처럼 올리지 못했다. 평소에는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 아쉽지 않나

많이 속상했고 선수생활하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힘든 경기 했다. 부담감과 책임감이 큰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줘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었다.

Q 이제 곧바로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 각오는?

체력적인 부분도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그렇다. 한국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빨리 잊을 것은 잊고 좋은 경기로 임해야 한다. 훌훌 털어버리고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겠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조영준 기자/영상 촬영, 편집 송승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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