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50경기 만에 판 데이크를 뚫은 페페 ⓒOPTA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벽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가 리그 50경기 만에 드리블 돌파를 허용했다. 

25일 오전 1시 30분 리버풀은 아스널과 2019-20시즌 EPL 홈경기를 치렀다. 모하메드 살라가 멀티 골을 기록해 3-1 승리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시즌 3연승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화제가 된 건 약 1년 6개월 만에 '벽' 판 데이크가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것이다. 통계 전문 업체 'OPTA'에 따르면 "페페는 EPL에서 2018년 3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켈 메리노 이후 판 데이크를 드리블로 뚫은 첫번째 선수다"고 했다. 

판 데이크는 2017년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했고, 2018년엔 메리노, 그리고 2019년에 페페에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했다. 

페페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7200만 파운드(약 1060억 원)를 기록하며 아스널에 합류했다. 리버풀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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