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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까지 잘 싸운 한국, 후반 한계 극복 못하며 러시아에 패배

맹봉주 기자 mbj@spotvnews.co.kr 2019년 09월 02일 월요일

▲ 러시아 수비진을 뚫는 김선형 ⓒ 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확인한 경기였다.

한국은 2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 B조 2차전에서 러시아에 73-87로 졌다.

라건아가 19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로 분전했다. 이대성은 17득점, 김선형은 6득점 4어시스트로 앞 선 공격을 이끌었다. 이승현은 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69-95로 진 한국은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남은 나이지리아전 승패에 관계없이 16강에 오르지 못한다.

반면 나란히 2승을 올린 아르헨티나와 러시아는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2패씩을 떠안은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4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간) 격돌한다.

▲ 벤치에서 나온 이대성(위)과 양희종(아래)은 공수에서 힘을 불어넣었다 ⓒ 대한민국농구협회
잘 싸운 전반전이었다. 1쿼터 끌려갔지만 벤치에서 나온 이대성이 3점포로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김선형, 라건아가 공격에서 제 몫을 했고 수비에선 양희종의 존재감이 대단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10위 러시아를 상대로 전반까지 37-40으로 박빙의 경기를 했다.

하지만 3쿼터 시작부터 균열이 생겼다. 전반전 혼쭐난 러시아가 전력을 추스르고 나왔다. 한국은 잇단 실책과 야투 난조로 전반의 분위기를 이어 가지 못했다.

4쿼터에도 러시아의 흐름이었다. 한국은 이정현의 3점과 정효근의 자유투 득점으로 잠시 따라갔지만 대세를 바꾸진 못했다. 오히려 실책으로 인한 쉬운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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