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은 30대가 됐어도 득점력이 꾸준하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자신애가 가장 강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 갤럭시)는 30대 들어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즐라탄은 전성기는 지났지만, 여전히 활약도가 좋다. 30세가 된 2011-12시즌부터 현재까지의 득점 기록을 보면 즐라탄은 통산 300골에 도달했다. 2018년 LA 갤럭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대부분의 득점 시기가 빅클럽 소속이었을 때인 점을 감안하면 더 놀랍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현지 시간) 즐라탄이 30살 이후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만 38세가 단 1주일 남은 즐라탄은 AC밀란에서 50골, 파리 생제르맹에서 156골, 맨유에서 29골, LA갤럭시에서 50골을 기록했다.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도 2016년 은퇴 전까지 34골을 기록하며 이 기간 통산 300골 고지에 올랐다.

이 기간 즐라탄은 세리에A, 리그앙,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사커에서 2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카를로스 벨라를 바짝 쫓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즐라탄이 언제 축구화를 벗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그가 아직 득점할 수 있는 힘이 남아 있다는 건 사실이다"라며 즐라탄이 앞으로도 득점 행진을 이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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