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이 현재 맨유의 부진에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의 맨유 부진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5월에 맨유 감독에 부임한 이후 2016-17시즌, 2017-18시즌을 이끌었고, 2018-19시즌 중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 임명된 솔샤르 감독은 2018-19시즌을 준수하게 마무리했으나 2019-20시즌 초반 삐걱이고 있다. 맨유는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2로 완패하며 2승 2무 2패로 부진하고 있다. 명확한 콘셉트가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무리뉴 전 감독은 "맨유에서 만족할 만한 두 시즌이었지만 세 번째 시즌은 아니었다. 경질당했다. 하지만 맨유가 더 나빠진 것 같아 슬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내가 맨유 부진에 웃는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아니다. 맨유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팬들로부터 존중받고 있다. 현재 이 상황이 슬프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전 소속 팀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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