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생활 폭로전에 나선 데미 무어,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 그와 현재 결혼생활 중인 밀라 쿠니스(왼쪽부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애쉬튼 커쳐가 전 부인 데미 무어의 성생활 폭로에 입을 열었다.

애쉬튼 커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난하는 글을 쓰려고 했지만 가족들을 생각해 참는다고 글을 올렸다.

데미 무어는 24일 공개한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에서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 충격적인 성생활을 고백했다. 자서전을 통해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의 요구로 다른 여성과 소위 '쓰리썸'을 두 번이나 했으며, 애쉬튼 커쳐가 2010년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쓰리썸'을 언급하며 자신의 불륜을 정당화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애쉬튼 커쳐는 데미 무어의 충격 폭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비난하는 트윗을 쓰려고 했다. 그러다 아들, 딸, 아내를 보고 삭제했다"며 "인생은 좋은 거야"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자신 전화번호로 보이는 번호를 공개하고 "진실을 원한다면 이 번호로 문자를 보내라"고 밝혔다. 실제로보낸 문자에 애쉬튼 커쳐는 아직 답을 하지 않았다. 

데미 무어의 자서전 속 내용은 할리우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데미 무어는 어머니가 500달러(한화 약 60만 원)에 팔아넘겨 15살에 어머니가 아는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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