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질 위기에 놓인 솔샤르 감독
▲ 솔샤르 감독이 팬들의 비판에 SNS를 삭제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자신의 SNS 계정마저 삭제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솔샤르 감독이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고 알렸다. 

리그에서 부진 중인 맨유는 최근 알크마르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0-0 부진이 이어지며 반전을 거두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2승만 거뒀을 뿐 아니라 부진한 시기를 이어 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원정 성적이 부진한데, 맨유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라운드 파리 원정 승리 이후 10경기째 원정 승리가 없다. 다가오는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상황이 좋지 않으니 맨유 팬들이 솔샤르 감독의 SNS에 비판하기 부지기수다. 기브미스포츠는 "솔샤르 감독 체제의 맨유의 불안이 늘어나고 있다. 불행히도 가장 많은 SNS 팬들을 보유한 맨유의 수장 솔샤르 감독이 접근이 쉬운 SNS로 팬들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솔샤르 감독은 현재 계정을 닫았다"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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