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에덴 아자르(28)가 적응 기간을 거치고 있다.

올 시즌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아직 팀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총 6경기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비인 스포츠'를 통해 "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채우는 확실한 해답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어 "아자르는 호날두와 비슷한 스타일의 득점원이 아니다"라며 "카림 벤제마 나이가 32살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스코어러가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벵거는 "아자르는 큰 경기에서 기회를 만들어 마무리할 수 있는 특별한 선수다"라며 그의 재능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아무도 아자르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대로 된 아자르를 보여주지 않았다. 아자르의 몸 상태도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는다. 곧 진정한 아자르를 찾게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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