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파를 시도하는 메시
▲ 에이바르를 무난하게 꺾은 바르셀로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르셀로나가 에이바를 꺾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그리즈만, 메시, 수아레스가 골고루 한 골씩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승리로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4-3-3 진영으로 전방에 메시, 수아레스, 그리즈만. 미드필드는 아르트루, 부스케츠, 더 용, 수비는 알바, 렁글레, 움티티, 로베르토, 골문은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에이바르는 4-4-2 진영으로 공격은 엔리치, 찰레스, 미드필디는 레온, 알바레스, 디우프, 오레야나, 수비는 데 블라시스, 올리베이라, 아르비야, 앙헬이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드미트로비치가 꼈다.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에이바르가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에이바르는 전반 9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렁글레가 무릎으로 막았으나 자책골이 될 뻔했다.

전반 13분에는 레온이 안쪽으로 뛰어들어가면서 날카로운 슈팅을 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다.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한 번에 넘어 온 패스를 그리즈만이 잡아 침착하게 골로 만들었다.

전반 31분에는 메시가 수비 2명을 제친데 이어 골키퍼 드미트로비치도 제치고 슈팅하려 했으나 드미트로비치가 빠르게 돌아와 다시 막았다.

전반 40분에는 메시가 오른쪽으로 빠져 들어가는 더 용에게 패스했으나,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 나와 막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두 골을 퍼부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반 초반부터 에이바르를 몰아붙인 바르셀로나는 후반 5분 수아레스가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후반 11분 슈팅도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13분 메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더 용의 전진 패슬르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1분에는 수아레스의 골도 터졌다. 메시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에서 욕심 내지 않고 침착하게 옆으로 패스해 수아레스가 빈 골대로 가볍게 밀어넣어 골을 넣었다.

여유있는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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