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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50%' 지단은 '선수 빨'?…'조기 경질' 솔라리보다 낮은 승률

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2019년 10월 21일 월요일

▲ 지단 감독의 2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선수 빨'이었던 것일까. 지단 감독의 지휘력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레알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요르카와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레알은 빈공 끝에 0-1로 졌다. 5승 3무 무패로 선두를 달리던 레알은, 같은 라운드 에이바르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바르사에 선두를 뺏겼다. 레알이 선두를 뺏긴 것은 물론 일관되지 않거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자주 보이고 있는 점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18-19시즌 후반기 산티아고 솔라리 전 레알 감독의 부진으로 부임한 지단 감독. 2015-16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2017-18시즌을 끝으로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자진 사임했다. 휴식기를 가지던 지단 감독은 2018-19시즌 중반 레알이 부진하자 다시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객관적인 데이터를 보면 '지단 2기'는 만족스럽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솔라리 감독보다 승률(리그 기준)이 좋지 못하다고 한다. 

아스는 "솔라리 감독은 리그에서 70.59%의 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단 2기' 승률은 50%에 불과하다. 리그 20경기 성적은 10승 5무 5패인데, 2018-19시즌 11승(45.5%), 2019-20시즌 9경기에서 5승(56.6%)을 기록 중이다"라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단 1기 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토니 크로스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최고의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지단 2기 때는 호날두가 떠났고, 모드리치 등 주력 선수들의 기량이 예전같이 않다는 평가가 많다. 

◆2009-10시즌부터 레알 감독 리그 승률(높은 승률 순서로)

마누엘 펠레그리니(38경기 31승, 81.58%)

주제 무리뉴(114경기 87승, 76.32%)

카를로 안첼로티(76경기 57승, 75%)

지단 1기(96경기 68승, 70.83%)

솔라리(17경기 12승, 70.59%)

라파엘 베니테스(18경기 11승, 61.11%)

지단 2기(20경기 10승, 50%)

훌렌 로페테기(10경기 4승, 40%)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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