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과 이강인(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어제는 손흥민이다. 오늘은 황희찬과 이강인이다. 두 선수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볐다.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나폴리에 2-3으로 졌다. 리버풀전에 이어 나폴리전까지 지면서 조별리그 2연패에 빠졌다.

같은 시간, 발렌시아 경기도 있었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로이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선발이었다. 에를링 홀란과 투톱으로 나폴리 골망을 노렸다. 전반 9분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무효였지만, 홀란 슈팅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반 38분 박스 안쪽으로 파고 들며 천금 같은 페널티 킥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에 투입됐다.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20세 이하(U-20) 월드컵 같은 세컨 스트라이커로 발렌시아 화력을 지원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 ‘후스코어드닷컴’이 두 선수 평점을 매겼다. 황희찬에게 6.9점을, 이강인에게 6.1점을 줬다. 무난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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