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이스볼 채널은 한국의 전력을 분석했다.
이 매체는 "예선라운드 3경기에서 단 1실점에 그친 강력한 투수진은 일본에 위협이 될 듯하다. 선발 양현종(KIA)과 김광현(SK), 박종훈(SK)은 각각 6이닝, 6이닝,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양현종은 일본전에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11일 미국전 투구에 관심이 쏠린다"고 썼다.
김경문 감독의 고정 라인업에 대한 분석도 눈에 띈다. 베이스볼채널은 "3경기에서 3번부터 7번까지는 고정 타순이었다. 3번을 친 이정후(키움)은 이종범의 아들로, 예선라운드 3경기에서 타율 0.444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올해와 지난해 타율 1위 양의지와 김현수가 6번과 7번에 배치된 점에 주목하면서 "지난 대회 MVP이자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김현수가 7번을 치는 화려한 타선"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