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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 승장' 김경문 감독 "양현종 90구까지 괜찮다고 해 믿고 맡겼다"

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2019년 11월 11일 월요일

▲ 김경문 감독. ⓒ 도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한국은 11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예선라운드에서 확보한 1승에 슈퍼라운드 첫 경기 승리로 2승을 확보해 2020년 도쿄 올림픽 진출 전망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쟁 팀인 대만과 호주는 모두 2패다. 

1회 양현종(KIA)의 위기 극복에 이어 김재환(두산)의 선제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양현종은 1사 만루에서 연속 탈삼진으로 위기를 넘겼고, 김재환은 2사 1, 3루에서 미국 선발 코디 폰스를 상대로 우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3-1로 앞서던 7회 공격에서는 귀중한 추가점이 나왔다. 2사 후 박민우와 김하성, 이정후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한국이 4점 차로 달아났다.

양현종은 6회 2사까지 안타 10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다. 3회를 제외하면 삼자범퇴로 끝낸 이닝이 없었지만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위기를 헤쳐나왔다. 이영하(1⅓이닝)-이용찬(1이닝) '두산 듀오'에 이어 마무리 투수 조상우(키움)가 4점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1회 위기를 양현종이 너무 잘 막아준 덕분에 기회가 왔다. 때마침 김재환이 2사 후에 3점 홈런을 쳐서 편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위기를 겪은 양현종을 6회까지 믿고 내보낸 이유에 대해서는 "양현종과 김광현이 든든하게 버틴 덕분에 한국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의 의사를 지켜주고 싶었다. 90개 정도는 괜찮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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