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리미어 12 대표팀 야마구치 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2019 프리미어 12 일본 투수 야마구치 슌이 조기강판됐다.

야마구치는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1이닝 2피안타(2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야마구치는 팀이 1-3으로 추격한 2회초 바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26개였다.

2006년 프로 데뷔한 야마구치는 올 시즌 센트럴리그 다승 1위(15승), 평균자책점 3위(2.91)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2경기 8이닝 9피안타 3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공인구 적응 때문에 포크볼이 무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마구치는 1회 1번타자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무사 1루에서 김하성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김재환과 박병호는 땅볼 처리했지만 2사 후에는 김현수에게 우중간 솔로포를 허용했다.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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