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굳피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데뷔 후 처음으로 SNS을 개설한 이영애가 "재미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친구에게 배워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애는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 개봉을 앞둔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영애는 박찬욱 감독의 '나를 찾아줘'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집념의 모성을 연기했다. 개봉을 앞두고 본인 명의의 인스타그램을 처음 개설한 이영애는 영화 '나를 찾아줘' 홍보용 메시지는 물론이고 평소 모습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산소같은 장난'이란 평가도 이어졌다.

'나를 찾아줘' 포스터를 이용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던 이영애는 "널리널리 퍼뜨리려고 하고 있다"면서 "인스타그램은 예전부터 나도 한 번 해볼까 했는데 동기가 딱히 없어서 유야무야 미루다가 이번을 계기로 동기부여도 되고 재미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소통하는 것도 재미있다. 앞으로도 큰 의미를 두지는 않고 계속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도 가끔씩 올려볼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어렵더라. 그게. 많이 배워야 되겠더라. 기자분들이 초보 티가 난다고 해서 젊은 친구들에게 배워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어머니 정연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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