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담비가 코펜하겐에서 화보를 촬영했다. 출처ㅣ손담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나를 잊지 말아요" 

가수 겸 배우 손담비는 '동백꽃 필 무렵' 향미를 잊지 않았다. 그가 향미의 꿈을 대신 이뤘기 때문이다.

손담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춥다. 코펜하겐 너무 이뻐라"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담비가 점퍼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우아한 자태가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과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은 이유는 장소가 코펜하겐이라는 것. 손담비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에서 향미는 자신의 꿈을 코펜하겐으로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 손담비가 코펜하겐에서 화보를 촬영했다. 출처ㅣ손담비 SNS

하지만 향미는 끝내 코펜하겐으로 가지 못했다. 그가 차마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살해 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쇄도한 바,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향미 꿈 이뤘다"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배우 려원, 지이수, 모델 강승현 역시 댓글로 향미와 향미를 연기한 손담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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