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공|판타지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데뷔 2년이 된 27세의 신인배우의 비보에 충격이 크다. 

3일 배우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92년 7월생인 차인하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 배우로 데뷔, 판타지오의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활동하며 촉망받아 온 신인 배우다. 183cm의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이미지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성장하고 있었다.

이시은과 정승환이 부른 노래 '눈물나게'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처음 얼굴을 알린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이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과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했다.

방송 중인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극중 오연서가 맡은 여주인공 주서연의 작은 오빠이자 남심을 사로잡는 바텐더 주원석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다.

차인하는 앞서 "작품을 보며 사람들이 '차인하'라는 사람을 떠올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작품 속의 인물에 오롯이 녹아들어서 사람들이 배우의 연기를 즐기는 게 아닌 작품의 인물 그 자체에 빠져들게 하는 배우"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앞서 E뉴스24는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관계자의 언급을 인용해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확인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차인하가 출연 중인 '하자있는 인간들' 관계자 또한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 배우 차인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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