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10회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이 온유리(표예진)와 만남에 대해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준은 차진호(정준원)에게 불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고, 온유리와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박성준은 "그런 거 있지. 혼자만 간직하는 치부 같은 거. 그걸 어쩌다 그 사람한테 들켰는데 이상하게 후련했어. 그래도 괜찮다는 게 위로가 됐어"라고 털어놨다.
과거 박성준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아내인 정선에게도 숨기고 홀로 장례식장으로 갔다. 박성준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다녀온 후 온유리와 술을 마시게 됐다. 온유리는 "팀장님 무슨 일 있어요? 오늘 슬퍼 보여요"라며 걱정했고, 박성준은 "그냥 허무해서요.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내가 첩의 자식이란 걸 알고부터는 사람들이 아버지에 대해 물으면 돌아가셨다고 했어요. 심지어 아내한테도"라며 털어놨다.
박성준은 "어차피 모두가 죽었다고 알고 있는 아버지. 죽으면 속이 후련할 줄 알았는데"라며 괴로워했고, 온유리는 "울어도 돼요. 슬픈 일이잖아요. 울어도 괜찮아요"라며 다독였다. 두 사람의 시작은 이때부터였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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