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오직 폴 포그바(사진)의 영입만 바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오로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 원한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홈페이지에 "지단 감독은 여전히 포그바를 원한다. 고집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여름부터 줄곧 포그바를 원하고 있었는데,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그의 이적을 막았다. 포그바는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의 입을 빌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까지 했는데 말이다. 

또한 최근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수뇌부는 포그바의 영입이 발베르데와 곧 돌아올 외데가르드 같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막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지단 감독은 "발베르데와 포그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여전히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마르카는 "지단 감독은 유일하게 포그바를 원한다. 가격이 얼마가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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