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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측 "'프듀' 공소장 확인 중, 추후 입장 및 보상 절차 밝히겠다"[공식입장]

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2019년 12월 06일 금요일

▲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1, 2 최종 데뷔 그룹 아이오아이(아래), 워너원(위). ⓒ곽혜미 기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101' 시리즈가 전시즌 조작으로 알려진 가운데, 엠넷 측이 "공소장 확인 후 공식입장 및 보상 절차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넷 측 관계자는 6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해당 건에 대해 공소장을 확인 중이다. 보상 절차 등에 대한 논의 후 정리가 되는대로 공식입장을 낼 예정이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검찰이 5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듀' 시리즈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CP는 지난 2017년 '프듀' 시즌2에서 A 연습생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득표수를 조작했다. A 연습생은 최종 데뷔조인 11명에 포함됐지만, 김CP의 조작을 통해 순위 밖으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김CP는 A 연습생 대신 11위 밖에 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데뷔조에 포함되도록 조작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선발된 B 연습생은 1년 6개월 동안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다.

또한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안준영PD는 시즌1에서 1차 탈락자 결정을 앞두고 투표 결과를 임의로 조작해 탈락자와 합격자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김CP와 안PD는 시즌3, 시즌4에서는 더욱 적극적으로 조작 행위위를 벌였다. 검찰은 두 사람이 시즌3과 시즌4 방송 전 최종 멤버 12명을 미리 선발해둔 것을 파악했다. 순위에 따른 연습생별 득표 비율을 조정해 최종 데뷔 멤버를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엠넷 측은 지난 3일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 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고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데뷔조와 출연한 연습생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당부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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